본문 바로가기

지극히 주관적인 구입 후기

무로 발거스본 오리지널 구입 후기

올리브영에서 17,900원정도 주고 구입했다.

블랙의 오리지널과 레드의 울트라 2가지 버전이 있었는데 우선 블랙 오리지널로 구입!

 

난 sns 광고를 보고 다이어트 목적으로 산 것이 아니고,

무지외반증에 효과가 좀 있을까 싶어 구입하게 되었당.

 

그래서인지 살이 빠진다거나, 다리 붓기 완화에 도움된다거나 하는건 중요하지 않았고, 딱히 느끼지도 못 했다..

평소 요가링과 세븐라이너 등을 사용하기도 하고...

 

깔끔하당.

외관만 봤을 때는 일본 수입품인가? 싶었다.

 

신뢰가 가는 패키지.

실제로 만져보니 젤리처럼 물컹물컹 흐물흐물 했다.

 

기름이 발린 것처럼 보이는데 실제로 기름기는 전혀 없당.

설명서 보면서 발가락 사이에 한 개씩 끼면 됨! 

사람마다 개인 차가 있겠지만, 나같은 경우에는 불편함없이 양발에 낄 수 있었다.

움직이기 불편하거나 거추장스러운건 딱히 없었다. 

처음 꼈던 첫날만 1시간 정도 착용 & 제거하니 뻐근함이 약간 있었다. 

 

사진 귀엽..

실제로 양발에 끼면 설명서와 똑같이 된다.

다만 실생활에서는 잠깐만 끼고 돌아다녀도 먼지가 잔뜩 붙는다.

그래도 흐르는 물에 갖다 대기만 해도 깨끗이 닦여서 괜찮다!!

 

매일은 아니었지만 일주일에 2~3번 정도 / 회당 1~2시간 / 4주 착용해보았다.

결과적으로,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무지외반증과는 생각보다 거리가 있는 것 같았다. 

뭐 사람에 따라 어느 정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

나같은 경우에는 하루종일 착용하거나, 매일매일 빠짐없이 착용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발가락에 발거스본을 착용한 후에 신발 신기는 좀 불편했기에, 퇴근 후 집에서 껴볼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무지외반증 완화를 위해 좀 더 껴볼 생각이고,

발거스본 울트라 (오리지널보다 좀 더 심화형, 하드 버전인 것 같다)도 사서 비교해볼까 생각 중이다!